저마다 사람들의 인생에 삼재가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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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사람들의 인생에 삼재가 미치는 영향!!

 

사람에게 드는 삼재년(三災年) 또는 액년(厄年)은 해마다 누구에게나 드는건 아닙니다.

 

십이지(十二支)로 따져서 들게 되는데,

 

((()이 든 해에 태어난 사람은 해((()이 되는 해에 삼재가 들고, ((()이 든 해에 태어난 사람은 인((()이 되는 해에 삼재가 들며, ((()가 든 해에 출생한 사람은 사((()가 되는 해에 삼재가 들고, ((()이 든 해에 출생한 사람은 신((()이 되는 해에 삼재가 듭니다.

 

사람은 9년마다 주기적으로 삼재년을 맞이하는데, 삼재운(三災運)이 든 첫해를 들삼재’,

둘째 해를 누울삼재’,

셋째 해를 날삼재라 합니다.

 

가장 불길한 삼재년은 들삼재이고, 그 다음 불길한 삼재년은 누울삼재·날삼재의 차례입니다.

 

삼재액이 들면 그에 대한 예방법으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서는 세 마리 매를 그려 방문 위에 가로 댄 나무門楣에 붙인다고 하였습니다.

현 풍속에서는 머리가 셋이고 몸뚱이가 하나인 매를 붉은 물감으로 그려 방문 위에 붙이거나, 삼재가 든 사람의 옷을 세 갈림길에 나가서 태우고 빌거나,

첫 호랑이날初寅日과 첫 말날初午日에 세 갈림길에 나가서 밥 세 그릇과 과실을 차리고 촛불을 켜놓고 빌었습니다.

 

정월 보름에 삼재가 든 사람의 버선본을 종이로 오려 대나무에 끼워 지붕의 용마루에 꽂아놓고 동쪽을 향해 일곱 번 절을 하거나, 달집 태울 때 자기 옷의 동정을 태우거나 삼재 부적(符籍)을 무당이나 경문쟁이經文匠로 부터 받아 몸에 지니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위 내용은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에서 기술한 삼재의 통념적인 정의의 내용입니다.

 

인간은 항상 하늘과 자연의 이치에 순응 할 수밖에 없는 한갖 미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삼재의 기운을 그냥 순응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이겨 내거나 비켜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삼재는 명리학이 아니라 불교에서 유래된 개념 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삼재란 우리 몸(), (), 생각()으로 인하여 생기는 재앙이라 했습니다.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 (), () 라고 하는 ( : 욕심, : 성냄, : 어리석음 ) 삼독심(三毒心)에 의해 업()이 쌓이게 되고, (쉽게 얘기하면,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인해 ) 그것으로 인해 결국에 언젠가는 재앙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업()이라는 것을 생각할 겨를없이 바쁘게 살아갑니다.

모든 사람이 12년 중에 3년 동안 삼재에 든다고 하는 것은 3년동안 삼재팔난(三災八難)을 겪는다는 의미보다

()이라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인생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기운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갖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봅니다.

 

진정한 삼재풀이란?

 

각자의 신앙과 믿음으로, 누군가는 부적을 써서 지니고, 삼재풀이를 하고, 부처님 전이 되었든 조상에게 고하든 개인의 의지로 마음의 안정을 도모한다 할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세가지 재앙의 근원 즉, (), (), ()라고 하는 삼독심(三毒心)이 없었는지 돌이켜보고, 탐내는 마음()은 베푸는 마음으로, 화내는 마음()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리석은 마음()은 지혜로운 마음으로 다스리는 것이 아닐까하고 반문해 봅니다.

 

삼재의 재앙 보다는 왜 삼재란 것을 만들었을까요? 그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서로 아끼고 베풀면서 열심히 살아가라는 우리 조상의 지혜라 생각하면, 삼재를 맞는 그 시간이 결코 두렵거나, 고통스럽지만은 않을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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