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복 - 굿을 할때 입는 신의 의대
- 무당과신령
- 2017. 10. 12. 12:59
무복 - 굿을 할때 입는 신의 의대
(1) 산천복
산천맞이를 할때 도포처럼 생긴 적색 장삼을 말하며 소매동이 끝이 백색이다. 산천쇠 열림. 감흥거리. 상산맞이때 입는다. 적색 치마. 남색 쾌자를 입은후에 산천복을 입고 허리띠를 한후 산천모를 쓴다.
(2) 불사복 (칠성복)
흰색의 장삼으로 만들어져있으며 불사거리. 칠성거리때에 입는다. 흰색 치마. 옥색 쾌자를 입고 가사적삼을 걸친후 천염주. 불사염주를 맨다음 불사 고깔을 쓴다. 전체가 흰색이나 무당에 따라 수를 새기는 경우가 있다.
(3) 제석복
모양은 불사복과 같으나 색상이 제색(회색)이며 칠성거리를 한 후 칠성복 위에 제석복을 입는다. 목탁. 요량 등으로 거리를 한다.
(4) 대신 몽두리
전체가 노란색이며 두루마기식으로 만들었고 대신 거리때에 입는다. 조상 거리 때에도 입고 조상을 실려서 거리를 한다.
(5) 치마
적색은 성수치마이며 여러 색상의 치마가있다.
(6) 쾌자
길이가 두루마기처럼 길며 위쪽은 조끼모양으로 되있고 뒷솔기가 허리께부터 단까지 틔었다. 언제나 쾌자를 입은후 신복을 입는다. 남색. 검정색. 옥색. 등등 여러 색상이 있으며, 검정색의 쾌자는 군웅. 타살거리에 입는다.
(7) 용왕
칠성거리때 적색치마. 옥색쾌자. 남색쾌자를 입고 흰색 장삼이나 옥색 도포를 입는다.
(8) 신장복
소매가 삼동(적색.백색.남색)으로 되있고 소매 폭이 넓으며 도포모양에 남색으로 되있다.
(9) 도포
두루마기 라고도 하며 신장할아버지의 몫으로 여러 색상이 있다. 도포를 입고 갓을 쓴 후 거리를 한다. 흰색은 의술신장님 몫. 옥색은 글문 신장님 몫. 제종(조상)신장님은 무녀가 고른다.
(10) 나삼 (활옷)
옛날 결혼식에서 신부가 입는 옷이며 몸통은 짧고 소매는 길며 폭이 넓고 삼동으로 되있다. 몸통 색상은 적색 또는 연두색이며 요즘은 무녀에 따라 색상을 정한다. 별상 마마님의 몫이며 별상거리때 입는다.
(11) 별상복
도포 모양에 남색으로 되있으며 여러 색상에 소매동이이다. 별상 장군님 몫이며 장군 거리때에 입는다.
(12) 먼산 장군복
남색에 도포 모양으로 되있으며 장군거리때에 첫 번째 입는 옷이며 본향 본산을 발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13) 장군복
몸통이 짧으며 동그란 놋쇠가 달려있어 거리를 할때 소리가 나며 놋쇠 투구를 쓴다.
(14) 팔배
작두 거리를 할때 입는옷이며 작두 장군님의 몫이며 여러 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져 있다.
(15) 도산 말명
무당이나 신기가 많아서 죽은 할머니의 옷이며 노란색의 저고리에 빨간색의 치마이다. 거리때는 동자 옷을 허리에 두르고 한다.
(16) 소대감
하얀 두루마기나 노란베로 만들어져있고 소대감님의 몫이다.
(17) 중국 장군복
중국옷 차이나 식으로 만들었고 중국 장군님의 몫이며 호국 장군이라고도 부른다. 장군 거리때나 작두 거리때에 입는다.
(18) 대신복
노란 저고리. 빨간 치마이며 대신할머니 몫,
(19) 대감복
도포처럼 만들어져 있고 몸통색상이 남색에 소매동이가 적색으로 되있으며 대감님 몫이다. 몸통 색상이 검은색으로 되있는것도 있으며 군웅 대감이나 사지 대감님의 몫으로 입는다.
(20) 동자.동녀복
애기 신령들의 몫이며 여러 색상이 있다. 옛 한복이든 계량 한복이든 모시고 있는 무녀가 동자들의 몫으로 정하며 동자 거리때에 손에 들고 한다.
(21) 대신 할머니복
무녀한테 들어오는 대신 할머니 몫으로 여러 색상의 저고리. 치마를 한 벌씩 여러 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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